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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소속사 "악의적인 보도·악성댓글 강경 대응…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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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소속사가 악의적인 보도와 악성댓글과 관련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 '라이언앳'은 16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 흥국생명 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펼쳐졌다. 2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경기가 안 풀리자 답답해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6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 흥국생명 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펼쳐졌다. 2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경기가 안 풀리자 답답해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최근 한 매체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인터뷰를 통해 흥국생명에서 활약할 당시 한 선수의 언행을 지적하는 내용을 다뤘다.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김연경을 겨냥한 내용이었다.

라이언앳은 "관련 기사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어떠한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배포하는 유튜버와 악성 댓글도 법적 강경 대응할 것"이라면서 "어떤 경우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언앳은 아울러 "2020년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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