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비츠로테크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비츠로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3% 오른 1만1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초전도체 테마붐을 일으킨 가운데, 비츠로테크는 최근 자회사를 통해 초전도 기술 보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관련 테마 형성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은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의 검증이 해외 주요 기관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주주인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등의 주가가 상한가에 올랐으며 비츠로테크도 재차 부각하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츠로넥스텍은 고려대와 지난 2020년 '코넥스알'이라는 공동연구법인을 설립한 뒤 '초전도 선형 가속기용 325MHz 고출력 커플러'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 완료 후 진행된 테스트 벤치에서 연속파(CW)로 장시간 고출력 파워를 재현성 있게 전송하는 결과를 획득했다.
비츠로테크가 100% 자회사인 비츠로넥스텍을 통해 초전도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비츠로넥스텍은 국내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의 프로젝트에서 초고온의 플라즈마로부터 토카막 내부의 장치를 보호하는 PFC 제작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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