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주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사업은 2021년 1월부터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노꼬메오름 일원 252ha에 조성되고 있다. 총 사업비 103억원 중, 91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비 8억원을 확보하고 ▲문화재지표조사 ▲재해영향성검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유입목 매수(분수림)를 위한 입목조사 등의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은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올해 7월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특별교부세, 산림청 임도사업 등 국비확충으로 지방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제주시는 향후 ▲2024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신청·승인과 기반시설(상수도, 진입도로, 주차장) 조성 ▲2025년 건축과 전기통신 시설사업 ▲2026년 기타 산림체험 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장은 2027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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