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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하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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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물가 상승 압력 부각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韓증시에 부담"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14%) 하락한 2587.59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했다.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했다.

기관이 252억원, 외국인이 69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1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등이 강세며 셀트리온, 삼성SDI, LG전자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음식료업, 유통업 등이 오름세며 종이목재, 보험업, 운수장비 등은 내림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5.25포인트(0.30%) 상승한 3만5281.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78포인트(0.11%) 하락한 4464.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93.14포인트(0.68%) 밀린 1만3644.8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물가 상승 압력이 부각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화학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과 중국의 단체 관광객 유입, 여기에 미국 소매업종 실적 발표 등을 감안했을 때 소비를 비롯한 내수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7.67포인트(0.84%) 감소한 904.5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579억원, 기관이 26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7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클래시스, 더블유씨피, 카카오게임즈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JYP엔터테인먼트, 셀트리온제약, 에스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 부품,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가 강세며 금융, 오락, 유통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0.45%) 상승한 1천3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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