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가 퓨처스(2군)리그 팬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KT 퓨처스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고양 히어로즈(키움 퓨처스팀)와 익산 국가대표야구장에서 퓨처스 서머리그 3연전을 치른다.
익산 국가대표야구장은 KT 퓨처스팀 홈 구장이다. KT 구단은 이번 3연전 기간 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알렸다.
경기 전 야구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선수단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마스크팩, 스낵 세트 등 웰컴 기프트를 포함해 치킨, 맥주, 음료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3연전에는 김주일 구단 응원 단장을 비롯한 응원단이 경기장을 직접 찾는다. 구단 응원단은 익산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댄스 타임과 마스코트 공연 등 다채로운 이닝 이벤트도 선보인다. 여기에 익산에 자리한 원광대학교 응원단도 3연전 기간 방문해 특별 공연을 할 예정이다.
3연전 첫날 시구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시타를 각각 맡는다. 16일은 이선호 익산시소프트볼야구협회장이, 17일에는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퓨처스팀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익산시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15일 경기에 앞서 익산시 리틀 야구단에 야구 용품을 전달하고, 장마철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익산 시민들을 위해 약 500만원 상당 지원 물품도 기부한다.
16일과 17일에는 KT 응원단이 익산 시내 번화가를 방문해, 익산 시민들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길거리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번 KT와 고양의 서머리그 3연전은 KB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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