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KIA 구단은 이번 홈 3연전 마지막 날인 17일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무등산 데이'를 이날 개최한다. 구단은 "다양한 무등산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 4월 무등산국립공원과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단은 또한 "팀 연고지인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무등산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유니폼 전달식이 진행된다. 심재학 구단 단장과 선수단을 대표해 양현종(투수)이 무등산 데이 유니폼 액자를 무등산국립공원에 전달한다.
선수단 기록과 연계해 무등산 보호기금을 적립하는 '무등산 보호 기금 기부협약식'도 열린다. 김도영(내야수)이 1도루 당 20만원, 윤영철(투수)이 1승 당 30만원을 각각 적립해 올 시즌 종료 후 무등산국립공원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은 무등산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나선다. 경기 중에도 무등산을 홍보하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문자 퀴즈를 맞춘 관람객 20명을 선정해 무등산국립공원 캐릭터인 '달콩이' 등 국립공원 캐릭터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9월 중으로 예정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과 환경 보호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 시구자에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시타는 윤지호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장이 각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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