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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 유망기업 명지, 지평선산단에 새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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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와 95억원 투자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김제시는 11일 특장기업 명지와 지평선산업단지 공장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명지는 투자협약에 따라 지평선 산업단지 내 1만1천943㎡(약 3천600평)부지에 약 9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명지는 2009년 설립된 특장차 전장부품 제조업체로 각종 특장차의 컨트롤러 및 제어기,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김제시 청사 [사진=김제시]
김제시 청사 [사진=김제시]

납품업체의 대량수주에 따라 전용 생산라인 구축과 신사업 진출을 위해 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김제시는 지난 4월 7개 산학연 기관과‘전북 특장차산업 클러스터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시는 이 업무협약에 따라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외판로개척 ▲특장차 맞춤형 전문교육 ▲혁신클러스터 환경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지원을 추진한 1호 사례로 중진공은 명지의 공장부지 구입을 위한 정책자금 14억 원 지원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명지 양영기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김제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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