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선수진로지원사업 중 하나로 청소년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선수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수부모 아카데미는 청소년선수가 운동선수로 생활하는 데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수 성장과 진로지원을 위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5일 경기도체육회(50명)를 시작으로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70명), 9월 9일 부산체육고등학교(50명), 9월 1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30명)에서 총 4차례 열린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선수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 ▲학부모를 위한 체육계열 진로·진학 ▲스포츠 부상예방 교육 ▲학부모의 청소년선수 멘탈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한 회차당 3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회는 "각 강의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선수와 학부모에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 기간은 9월 15일까지고 선착순 접수로 해당 회차의 인원이 차면 조기 마감된다.
신청 방법은 구글 폼 접속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 촬영을 통해 '선수부모 아카데미' 회차별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내 있는 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상담과 정보, 인적 교류, 스터디 등 현역 또는 선수경력자(은퇴선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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