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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페이커…"T1 숙소 가서 살해하겠다" 협박글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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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온라인 상에서 살해 예고글이 속출하는 가운데 E 스포츠팀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살해하겠다는 위협 글까지 올라와 경찰에 조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내일 T1 숙소에 가서 칼부림으로 페이커 손 XXX 잘라버리겠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 [사진=페이커 인스타그램]

"개XX XX 없는 XX. 손 XXX 잘라버리고 XX로 XX해 버린다"라는 거친 욕설로 도배된 글 본문 역시 페이커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해당 글은 이날 오후 10시 1분쯤 올라왔으며 이를 본 한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해 같은 날 오후 10시 16분쯤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최근 서울시 관악구 신림역 일대와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 백화점 등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벌어져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

해당 사건들 발생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내일 00에서 00을 죽이겠다" "0월 0일 0시에 00에서 칼부림을 하겠다" 등 살해예고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1일 기준 살인을 예고한 글은 총 315건으로 파악됐으며 검거된 이들은 119명, 구속된 이들도 11명에 달한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법무부는 최근 살인예고 글을 올리거나 공공장소서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를 소지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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