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4년 만에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325만1천48주다.
KT는 지난 2월10일부터 8월9일까지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KT가 자사주를 매입한 건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초 KT는 296만2천962주를 소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가 변동으로 1천억원에 비례하는 주식수로 정정했다.
KT는 지난 2월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할 당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발행주식총수를 줄여 주가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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