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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수익성 불확실성 높아질 것-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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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엘앤에프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고가 원재료 재고가 소진되기 전까지 수익성 불확실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5천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엘앤에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5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엘앤에프 로고. [사진=엘앤에프]
현대차증권이 엘앤에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5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엘앤에프 로고. [사진=엘앤에프]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천682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매출액 1조5천633억원, 영업이익 647억원)를 대폭 하회했다"며 "환율과 평균판매단가(ASP)를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출하 물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출하량은 하반기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는 3분기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일부 가동 조정 이후 모델3 신규 모델과 사이버 트럭을 양산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여전히 고가 원재료 재고가 소진되지 않은 영향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품가격 하락으로 일부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재고가 얼마나 빠르게 해결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재고자산 회전율이 크게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재고가 줄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적어도 3분기보다는 4분기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엘앤에프는 향후 양극재(NCM, LFP), 음극재, 전구체, 리튬, 해외 진출을 위한 자본적지출(Capex)이 약 5조원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차입 50%와 자본조달 50%를 감안하면 자본조달을 위한 2조5천억원 가량의 주식 수 증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구체적인 자본조달 계획 필요하며, 이로 인한 주당순이익(EPS) 희석까지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은 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상황이다. 향후 메탈 소싱 능력 강화, 케미스트리 다각화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안정화가 확인되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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