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이 해조류 6차 산업 거점을 조성하고 관광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금일읍 도시재생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금일읍 도시재생 사업’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2 도시재생 뉴딜사업(특화재생형)」 공모에 선정돼 전국 대비 70% 이상의 다시마가 생산되는 금일읍에서 추진된다.
금일 다시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추진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해조류 거점 공간’ 건립, 다시마 특화 브랜드 생성, 상권 개선 등이 있다.
‘해조류 거점 공간’(가칭 해빔센터)은 해조류 판매 전시장과 해조류 기반 특화센터·상가 등이 들어선다. 다시마 등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 확대로 주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됨을 물론 일자리 창출과 어촌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금일읍사무소 인근 거점 골목 4개소를 대상으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과 경관을 개선해 낙후된 상권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집수리 사업과 공원·주차장 조성, CCTV 설치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과 마을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일읍 화목리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아울러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 추진하여 우리 군이 서남해안권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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