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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고등학교 흉기난동 용의자 2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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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대전시 중구 태평동 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학교 졸업생이고 B씨를 만나러 왔다"며 학교로 들어간 뒤 수업 중이던 B씨를 약 1시간가량 기다리다 B씨가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B씨가 A씨에게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 및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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