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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20점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컵대회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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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컵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GS칼텍스가 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7)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2승 1패로 조 2위를 확보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GS칼텍스는 같은 조 IBK기업은행(2승)과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태국, 2패)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순위가 최종 결정된다. B조 1위가 되면 A조 2위를 차지한 KGC인삼공사, B조 2위가 될 경우 A조 1위인 현대건설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GS칼텍스 강소휘가 3일 열린 흥국생명과 2023 구미·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 주역이 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강소휘가 3일 열린 흥국생명과 2023 구미·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 주역이 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는 강소휘, 문지윤 좌우 쌍포가 제 몫을 했다. 강소휘는 두 팀 합쳐 최다인 20점을, 문지윤은 10점을 각각 올렸다. 유서연과 한수지도 각각 11, 8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와 박현주가 각각 19, 6점을 올렸으나 김다은이 1, 2세트 교체로 나와 무득점에 묶였고 김미연도 6점에 그쳤다. 화력 대결에서 GS칼텍스가 우위를 점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부터 강소휘와 문지윤을 앞세워 흥국생명 수비를 흔들었다. 강소휘는 해당 세트에서만 8점, 공격성공률 70%로 활약했다.

GS칼텍스 오세연(54번)이 3일 열린 흥국생명과 2023 구미·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오세연(54번)이 3일 열린 흥국생명과 2023 구미·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2세트에선 뮨지윤이 힘을 냈다. 그는 해당 세트에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7점을 냈다.

세트 후반 20-16으로 앞선 가운데 GS칼텍스는 강소휘가 때린 공격이 성공하며 21-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박현주의 공격 범실로 인해 연속 점수를 올리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세트 초중반까지 두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GS칼텍스는 강소휘를 앞세워 앞으로 치고 나갔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3일 열린 2023 구미·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GS킬텍스와 최종전에 앞서 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흥국생명 김연경이 3일 열린 2023 구미·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GS킬텍스와 최종전에 앞서 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강소휘는 11-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이후에도 권민지의 공격에 이어 강소휘가 시도한 스파이크가 통하며 15-11까지 달아났다.

흥국생명이 정윤주의 오픈 공격으로 상대 연속 득점에 제동을 걸었지만 유서연의 오픈 공격에 이어 한수지의 속공, 오세연의 가로막기가 나오며 20-13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흥국생명의 김연경, 김수지, 김해란은 출전하지 않고 웜업존에서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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