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3일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2023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했다.
2020년 최초 개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품평회에는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도내 19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정성들여 가꾼 무궁화 분화 162점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는 9일까지 진행하며 도민과 함께 나라꽃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외부에서 초빙한 전문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게 평가한 이번 품평회 결과는 도지사상에 금상 문경시, 은상 상주시, 동상 포항시, 특별상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선정됐다.
우수 작품들은 8.9~15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산림청 주최 '2023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출품 및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매년 무궁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도 국비사업으로 경주 엑스포, 영양 망미공원에 무궁화동산 조성 2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생활권 주변 무궁화 보급‧확산에 힘쓰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품평회 및 전시를 통해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해 일상 속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