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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하맥축제 연다…“입장료 만 원에 맥주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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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하맥축제는 ‘하멜촌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이다.

강진 하맥축제 포스터 [사진=강진군]

하멜촌 맥주는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이 강진에서 7년간 머물렀던 인연으로, 강진이 지역의 문화역사에서 출발해 만들어낸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이다.

이름에 걸맞게 하멜촌 맥주는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고,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낸다. 라거후레쉬와 IPA, 두 가지 맛으로 위탁생산을 통해 올해 1월 처음 출시됐다.

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천500원에 제공하며, 맥주존에서는 1만 원의 입장료를 내면 밤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맥주존은 3천 석의 대규모로 꾸려지며, 이와는 별도로 공연이 잘 보이는 무대 앞쪽에는 총 600명을 수용하는 프리미엄존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리미엄존은 6인 기준, 한 테이블당 6만 원이다.

맥주의 맛을 살려줄 치킨은 프렌차이즈 2곳과 개인 업소 3곳 등 모두 5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닭구이를 셀프로 구워먹는 공간도 별도로 준비된다.

이밖에 DJ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하멜 가면 쓰고 건배 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군은 음주 후 귀가를 고려해, 축제장→군청→강진터미널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문화 · 관광 수도, 강진에 오셔서, 새로운 맥주도 맛보고 끝나가는 여름의 향기를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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