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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 30회 넘었는데 '쳇바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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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차장 “비슷한 사실관계에 대해 거듭 설명하고 있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이 30회를 넘어서면서 피로감이 묻어나고 있다. 비슷한 사실관계에 대해 다시 설명하거나 재론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일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브리핑이 30회를 넘긴 시점에서, 유사한 사실관계에 대해 거듭 설명을 드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후에도 텔루륨-127(Te-127)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박 차장은 “지금까지 도쿄전력의 모든 ALPS 출구 농도 데이터에 텔루륨(Te-127)은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으로 기록돼 있으며 이는 이른바 ‘불검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사진=뉴시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사진=뉴시스]

일본 정부가 해양 방류가 아닌 오염수 고체화를 대안으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인터뷰 보도에 대해서 박 차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처리방안이 기술적으로 우월한지에 대한 판단은 일본 정부의 몫이므로 별론으로 하더라도 일본 정부가 고체화를 대안으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박 차장은 “일본 정부는 2013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오염수 처리방안을 검토했고 오염수를 고체화해 지하에 매립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측이 ‘지하매립(underground burial)’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고체화와 다른 방식으로 오인될 수도 있겠는데 내용상 그 둘은 분명히 같은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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