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베트남 중부권의 핵심 도시이자 역사유적 도시인 '후에'성과 인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항공노선이 신설됐다.
KX그룹의 여행 계열사인 보물섬은 후에성 정부 관계자와 황실예술단, 관광객 등 150여 명을 태운 비엣젯 VJ8699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1일 밝혔다.
![전세 직항편으로 베트남 후에를 출발한 베트남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물섬]](https://image.inews24.com/v1/a71c41a3782644.jpg)
해당 항공편은 곧바로 비엣젯 VJ8698 편명으로 변경된 후 130여 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푸바오 국제공항으로 떠났다.
보물섬 관계자는 "보물섬과 베트남 대표 여행사인 비엣트레블이 각각 관광객을 모집해 전세 직항으로 항공편을 운항했다"며 "후에는 역사유적이 많고 아름다운 해변도 끼고 있어 후에를 찾는 관광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KX그룹의 모기업인 KX이노베이션은 10여 년 전부터 후에지역 종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해왔고, 이번 전세 항공편 운항을 성사시켰다.
전세 직항편으로 한국에 도착한 후에성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KX그룹 계열의 골프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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