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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2Q 아쉬움 만회할 중장기 성장 기대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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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7.5만→17만 '하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SK가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감과 밸류에이션의 매력을 높게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천원에서 하향 조정한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일 SK가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SK가스]
신한투자증권은 1일 SK가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SK가스]

SK가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6% 감소한 1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 상승한 688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78.8% 하락한 25억원을 기록했다.

LPG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나 LPG 가격 하락으로 인한 판가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이 두 자리 수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LPG의 가격 경쟁력이 지속되며 산업체 LPG 판매가 증가했고 시황 변동을 활용한 트레이딩 이익 극대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익은 LPG 가격 하락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 선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대비 LPG 상대가 경쟁력이 확대된 가운데 산업·트레이딩향 판매 호조로 2024년 분기 영업이익 기본 체력은 800~900억원대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영업이익은 2023년 1분기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가 예상되지만, 2025년에는 울산GPS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며 4천억원 중후반대로의 이익 레벨업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NG 관련 신규사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LPG 본업도 견조하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LPG의 브릿지(Bridge) 역할이 LNG 못지 않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실제 국내에서는 2024년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 시행으로 일부 통학차량·택배차량으로서 LPG 차량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에너지 자원 조달의 안전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LPG의 활용도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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