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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적극행정 빛났다..동백고 흙탕물 통학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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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시, 아파트단지서 동백고교 본관 뒷길 흙탕물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의 적극행정으로 기흥구 동백고등학교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됐다. 이 시장이 민원 청취 후 한 달 만의 성과다.

그동안 기흥구 동백고등학교는 여름철에 많은 비가 내리면 지대가 높은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쏟아지는 빗물로 학교 본관 뒷길이 흙탕물에 잠겨 학생·교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용인 기흥구 동백고등학교 우수시설 개선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 기흥구 동백고등학교 우수시설 개선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30일 용인시 지역내 고교 교장들과 간담회에서 조정길 동백고 교장으로부터 이 같은 불편사항을 들었다. 이후 이 시장은 이달 10일 인접 아파트의 관리 책임이 있는 LH 관계자들과 함께 동백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동백고 건물 뒤편 담장과 아파트 언덕 경계면에 마련된 우수시설이 낙엽 등으로 막혀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LH측과 논의한 끝에 우수시설에 집수정을 설치하고 우수관로를 열어 동백고 교사 뒤편의 하수구로 연결하는 해법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LH는 여름 방학에 들어간 동백고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담장 우수관에 누적된 오물, 토사, 낙엽 등을 모두 걷어내고 빗물을 받을 수 있는 집수정 두 곳을 설치했다. 동백고 교사 뒤편 하수구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

또 낙엽 등이 떠내려와 우수시설을 막지 않도록 교사 담벼락 100미터 구간에는 그물망을 설치했다.

용인시 관계자들은 28일 동백고를 방문해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조정길 동백고등학교장은 “앞으로 큰 비가 내려도 우리 학생들이 진흙탕 길에 미끄러지는 일 없이 안전하게 교사 뒷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일 시장이 학교의 불편 사항을 듣고 직접 방문해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정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결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신 시와 LH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사를 진행한 LH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관을 막고 있었던 낙엽이나 오물 등을 말끔히 치우고 다시 막히지 않도록 그물망도 설치했기 때문에 앞으로 동백고 교사 뒤편이 물에 잠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고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인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용인=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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