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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온 38도…전국이 '폭염'과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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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대전 등 폭염경보 발효…폭염에 온열질환자만 1천 명 가까이 발생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기상청이 올해 장마 종료를 선언 하자마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찾아왔다.

30일 기상청은 ▲서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경기도(부천, 수원, 의왕 제외) ▲강원도(강릉평지, 삼척평지, 양양평지, 정선평지, 원주, 화천, 홍천평지, 춘천,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금산, 서천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해남, 영암, 함평) ▲전라북도(고창, 부안,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함양, 합천, 거제)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지역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기상청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 [사진=기상청]
30일 오전 10시 기준 기상청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 [사진=기상청]

또 ▲경기도(부천, 수원, 의왕) ▲강원도(동해평지, 태백, 속초평지, 고성평지, 영월, 평창평지, 횡성, 철원, 양구평지, 강원중부산지) ▲충청남도(금산, 서천) ▲전라남도(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완도, 무안,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 ▲전라북도(군산, 진안, 무주, 장수) ▲경상남도(산청, 거창, 통영, 사천, 고성, 남해) ▲제주도(제주도남부, 추자도,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인천(강화, 옹진)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를 기준으로 한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으로 ▲하양(경산) 38.1도 ▲옥천(양평) 37.9도 ▲점동(여주) 37.7도 ▲기계(포항) 37.6도 ▲대구북구 37.6도 ▲고삼(안성) 37.4도 ▲성주 37.0도일 것이라 예보했다.

또 대구‧경북‧강원 지역은 낮 최고 기온으로 36도, 서울‧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충북는 35도, 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전남은 34도, 제주는 33도가 예상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전국에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이달 26일부터 28일 사이 25명이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에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25일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서울에서도 같은 날 2명이 폭염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올해들어 발생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약 1천 명에 달하는 938명이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3명이 있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에 대비해 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보충을 수시로 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시는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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