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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 "손흥민, 유럽에서 좋은 활약…훌륭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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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을 높게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하루 앞두고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강한 팀과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내일 경기에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쿠팡플레이]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쿠팡플레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트레블을 달성했었던 과르디올라는 이로써 축구 사상 처음으로 유럽 트레블을 두 차례나 이룬 사령탑이 됐다.

무서울 것이 없어 보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까다로운 상대는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17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군림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한국에서 유럽으로 진출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며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 많은 것을 이룬 맨시티.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팀을 옮기는 출혈도 따랐다.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리야드 마레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귄도안과 함께해서 좋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기술을 선보인 선수다. 대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매일 경기를 해야 만족할 선수였기 때문에 이적을 선택했다. 그 선수에게 나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새로운 곳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마레즈에 대해서는 "선수 이적을 쉽게 막을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는데, 많은 선수들이 그 무대로 이적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도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적 시장에서 마테오 코바치치를 영입한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추가 영입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이적 시장은 8월 말까지 열려있고 많은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라며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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