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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화학 "연내 복수 업체와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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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고객사명은 밝힐 수 없어"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LG화학은 27일 열린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내에 몇 개 업체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고객사명을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해 양극재 생산의 핵심 공정 가운데 하나인 소성 공정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주)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해 양극재 생산의 핵심 공정 가운데 하나인 소성 공정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주)LG]

아울러 "배터리 업체들이 대형화됨에 따라 한 개 회사로부터 양극재를 공급받는 것은 어렵다"며 "현재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외에 다른 업체들과 제2공급자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고객 다변화 전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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