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증권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충당금 설정 등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낸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자회사 하나증권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2분기 영업손익으로 -329억3천3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익도 적자전환한 -488억9천600만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2조2천749억2천800만원이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37억9천5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5억2천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4.60%, 75.05% 하락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27% 줄어든 6조8천617억6천700만원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2분기 IB금융자산 등에 대한 충당금이 증가했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로 손님 기반을 확대하고, 영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안정화에 따른 수익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