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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머리 감겨주는 기계 체험 "팬티까지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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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머리 감는 기계를 체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머리 감는 기계를 체험했다. [사진=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머리 감는 기계를 체험했다. [사진=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해결사'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영상콘텐츠 제작사 '긱블'(Geekble)의 이정태와 오은석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긱블은 바퀴 달린 침대와 머리 감겨주는 기계, 귤 까주는 기계, 오줌싸는 로봇 등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소개했다. 조세호는 이 중 머리 감겨주는 기계 체험에 나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머리 감는 기계를 체험했다. [사진=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머리 감는 기계를 체험했다. [사진=tvN]

기계를 착용한 조세호는 "이렇게 하면 옆 머리는 안 감기지 않냐?"고 의심했다. 이에 발명가는 "시제품"이라고 설명했고 유재석 역시 "옆머리는 집에 가서 하시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기계 설치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자 유재석은 "이정도 시간이면 감고도 드라이까지 할 시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침내 기계 작동이 시작되고 호스를 따라 조세호의 머리 쪽으로 물이 채워지는 것도 잠시, 이 물은 밖으로 다 새어 나왔다. 조세호는 "이거 물이 많이 샌다. 팬티 다 젖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거 꺼요"라며 수습에 나섰다. 결국 머리 감기 체험은 실패로 돌아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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