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 대표 남성필)은 애드테크·마테크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3(Modern Growth Stack 2023)’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모던 그로스 스택’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솔루션, 노하우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모던 그로스 스택 2023(MGS 2023)’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마케터, 프로덕트 담당자 2천여 명이 참석해 국내 대표 애드테크·마테크 컨퍼런스의 위상을 입증했다.
![애드테크·마테크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3'. 왼쪽부터 남성필(AB180 대표), 저스틴 바우어(앰플리튜드 CPO), 줄리아 리(브레이즈 부사장) [사진=에이비일팔공]](https://image.inews24.com/v1/996e8f7b2f6c18.jpg)
이번 행사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조치로 기존의 개인 식별 기반의 전통적인 디지털 광고 성과 측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머신러닝과 통계 기법을 활용한 광고 및 마케팅 솔루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게임 마케팅 사례 분석 및 솔루션 세션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이번 ‘모던 그로스 스택 2023’은 남성필 에이비일팔공(AB180) 대표를 비롯해 ▲저스틴 바우어(Justin Bauer), 앰플리튜드(Amplitude) CPO ▲줄리아 리(Julia Lee), 브레이즈(Braze) APAC 부사장 ▲앤디 카벨(Andy Carvell), 피쳐 공동 창업자 ▲권준형, 몰로코 뉴 비즈니스 세일즈 디렉터 ▲김수정, data.ai 이사 ▲조경상, NNT 대표 등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 4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애드테크·마테크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AB180) 대표는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개인 정보 보호 조치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존의 마케팅과 성과 분석 등 그로스 스택(Growth Stack)은 강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더 이상 성장의 문제를 하나의 기술로 쉽게 해결할 수 없으며, 다양한 솔루션의 유기적 활용이 요구된다”라며 “마케팅 믹스 모델링(MMM)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마케팅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가장 주목해야 할 최신 트렌드와 이를 선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솔루션 및 기업들의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머신러닝 활용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거나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담당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줄리아 리(브레이즈 APAC 부사장), 저스틴 바우어(앰플리튜드 CPO), 앤디 카벨(피쳐 공동 창업자) 등은 글로벌 마케팅 동향과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성공 노하우 등을 제시하며, 성공의 열쇠는 데이터 분석과 전략적인 활용에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애플과 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 획득 및 고객 인게이지먼트 강화 전략이 소개되었으며, 머신러닝 기반의 마케팅 믹스 모델링(MMM)은 사용자 추적에 기반한 전통적 성과 측정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퍼포먼스 마케터의 머신러닝 활용 방안, 디지털 옥외 광고 캠페인 성과 분석, 인앱 마케팅에서 AI기반 초개인화 활용 등과 같이 업계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각 해당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핵심을 짚어보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마이리얼트립, 카카오스타일 등 기업들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서 앱의 글로벌 확장 전략, 앱 매출 극대화 방안, 숏 폼 컨텐츠 활용 노하우 등 커머스, 게임 등 업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들을 공유했다.
특히 넥슨, 알로하팩토리 등 게임회사들이 소개한 다양한 글로벌 게임 광고 및 마케팅 전략, 성공사례가 눈길을 끌었으며, 디지털 옥외광고(DOOH), CTV(Connected TV) 등 새로운 매체나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론 또한 주목을 받았다.
컨퍼런스 세션 외에도 행사장 주변 전시 공간에는 참여 업체들이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네트워킹 공간 등을 통해 동일한 과제를 안고 있는 기업의 담당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마케팅 성과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Airbridge)가 개별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비즈니스 대시보드의 역할이라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보드와 같은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던 그로스 스택을 중심으로 국내외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전략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판도 기자(p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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