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Z5' 시리즈가 공개되는 '갤럭시 언팩'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스토어가 분위기 띄우기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청담', '삼성스토어 대치' 등 서울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최초의 '한국 언팩'을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27회차를 맞이하는 갤럭시 언팩을 갤럭시 최초로 서울에서 진행한다. 우리나라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데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이끌고 있어 '갤럭시'와 이미지가 맞다고 판단해서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외에도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언팩'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에선 오는 28일까지 야간 디지털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이 광고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 메시지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의 신제품 공개 행사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의 '갤럭시S' 공개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갤럭시 언팩을 진행해 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갤럭시 언팩'에선 '갤럭시Z플립5·폴드5'를 포함해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본사가 있는 심장부이자 '폴더블폰 종주국'인 한국에서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한편, 시장 내 주도권을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이번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사장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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