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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20대 4명 중 3명 "여행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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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서지·펜캉스가 과반 차지...해외여행 16.4%로 뒤 이어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대 4명 중 3명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이들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대 4명 중 3명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pixabay]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대 4명 중 3명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pixabay]

25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대 6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명 중 3명(76.6%)이 올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조사(74.9%)보다 1.7%p 늘어난 수치다.

같은 20대지만 직업별로 휴가 계획 비율은 편차가 있었다. 대학생(81.2%)과 직장인(74.6%)에 비해 취업준비생(69.1%)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름 휴가 유형으로는 ▲국내 해수욕장·계곡 등 '물놀이(29.0%)'가 1위를 기록했고 ▲펜션·풀빌라 등 '펜캉스'는 21.5%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의 경우 16.4%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일 조사(3.4%)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도심 속 실내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등 '호캉스'의 경우 지난해 15.1%에서 올해 6.3%로 감소했다.

알바천국 여름 휴가 계획 조사 [사진=알바천국]
알바천국 여름 휴가 계획 조사 [사진=알바천국]

여름 휴가에 지출 예정인 비용은 평균 69만7천원으로, 지난해(56만2천원)보다 10만5천원 높게 나타났다.

여행지에 따라 국내 여행의 경우 평균 57만원, 해외 여행의 경우 평균 135만7천원을 소비할 계획으로 집계됐다.

여름 휴가 비용 마련은 '기존 아르바이트·직장 급여'로 충당한다는 응답이 44.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저축액(32.3%) ▲용돈(29.8%) 등이 뒤이었고 휴가비 마련을 위해 새로운 단기 알바에 나섰다는 응답도 26.2%에 달했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의 경우 '물가 상승으로 인한 휴가 비용 지출 부담(43.9%,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아르바이트·직장 등 근무 일정 조절의 어려움(36.8%) ▲학업·취업 준비(36.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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