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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앱에 챗GPT 도입…가맹점주·고객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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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주 전용 AI챗봇 도입하고 브니톡 개설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모바일앱 ‘세븐앱’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경영주와의 소통 기능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모바일앱 ‘세븐앱’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모바일앱 ‘세븐앱’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세븐앱 ‘챗봇’ 메뉴에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연동한 경영주 전용 AI챗봇인 ‘GPT브니’를 도입했다.

기존에 경영주가 사용하던 ‘챗봇 브니’의 경우 정해진 로직 외 답변이 불가했으나 GPT브니는 동의어 학습을 통해 유사표현에도 원하는 답변이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이전에는 경영주 문의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이 2~3단계로 나뉘어져 있었던 반면 GPT브니는 한번에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GPT브니는 현재 1차 개발단계로 배달, 픽업, 라스트오더, 스마트픽 등 주요 서비스 기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3개월의 테스트 운영기간을 거친 후 운영 전반에 걸친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가맹 경영주와 점포 관리를 담당하는 본사 직원 간 소통 채팅방인 ‘브니톡’도 개설했다. 올해 안에 경영주와 본사간 채팅 서비스 외 소비자와 가맹점간 다이렉트 소통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챗봇 서비스에 ‘우리동네 상품찾기’ 기능을 연동시켰다. 소비자들은 점포 이용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 검색과 함께 상품 재고 확인까지 별도 메뉴 이동없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그 속에서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GPT 등 신기술을 현업에 적용함으로써 가맹점의 운영 및 관리 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브랜드 이용 만족도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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