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바디프랜드가 올 상반기 의료기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 상반기에만 7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팬텀', '팬텀 로보', '팬텀 메디컬 케어'가 이같은 실적을 견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의료기기인 '메디컬팬텀'과 '팬텀 메디컬 케어' 두 제품은 해당 기간 동안 1만5천여대가 판매되며 전체 매출액의 약 40%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월 출시된 '메디컬팬텀'은 출시 후 약 두 달 동안 8천500여 대가 판매되며 단기간 상반기 판매량 1위 제품으로 올라섰다.
'메디컬팬텀'은 허리와 목 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등 치료목적의 견인과 근육통 완화가 가능한 의료기기다. 의료 기능뿐만 아니라 전신마사지 케어까지 가능한 조합형 의료기기로 척추 견인치료와 전신마사지를 한번에 받을 수 있다.
헬스케어 안마의자 '팬텀 로보'는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텀 로보'는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로, 로봇 슈트처럼 좌, 우 양 발에 하나씩 착용한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담았다. 특히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를 통해 이상근, 장요근 등 기존에는 닿기 힘든 하체 근육 부위를 스트레칭한다.
판매량 3위를 차지한 '팬텀 메디컬 케어’는 경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 의료기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 치료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제품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바디프랜드는 '건강 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사명을 실현할 헬스케어 안마의자를 꾸준히 연구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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