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4일 SKC에 대해 3분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4분기부터는 전부문에서 급격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6천904억원, 영업적자는 1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박은 유럽 수요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출하량 증가폭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까지 국내 전기료도 인상되며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 화학 사업부도 여전히 SM 스프레드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나, 본격적인 물량은 4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는 4분기부터 전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말레이시아 동박 가동률 상승, 스타이렌 모너머(SM) 스프레드 개선, 반도체 웨이퍼 평탄화(CMP) 패드(PAD) 고객사 확장과 ISC 실적 연결 반영으로 급격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동박 부문 출하량 부진·화학 부문 스프레드 축소 영향 등으로 3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는 더딜 것"이라면서도 이미 주가는 이를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실적발표 이후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내려온다면 4분기부터는 전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인수하기로 발표한 ISC는 4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라시기판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글라스기판의 초기 매출로 3억 달러를 언급하지만, 기술력·원가 경쟁력 우위만 확인되면 전방 시장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동박 부문 출하량 부진·화학 부문 스프레드 축소 영향 등으로 3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는 더딜 것"이라면서도 이미 주가는 이를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실적발표 이후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내려온다면 4분기부터는 전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인수하기로 발표한 ISC는 4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라시기판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글라스기판의 초기 매출로 3억 달러를 언급하지만, 기술력·원가 경쟁력 우위만 확인되면 전방 시장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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