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1일 SRS(주)(대표 홍태화)와 옥포·구지 농공단지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유일의 농공단지와 맺는 업무협약으로 달성군은 옥포/구지 농공단지 약 70여개 기업의 지붕으로부터 총 33MW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달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을 확립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재생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성군은 또 앞으로 SRS(주)와 건물 옥상과 지붕의 태양광 설치,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 임대료 지급, 자가용 PV 구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 바우처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홍태화 SRS(주) 대표는 "산단입주를 위한 환경 심사기준이 엄격한 농공단지의 특성 및 지구살리기라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부합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극한의 폭우 피해도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한 만큼,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지원과 유휴부지의 활용을 통해 추가 임대수익을 창출하여 달성군 내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 "대구시의 스마트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중립 선도에 참여할 수 있어서 현 시대에 매우 의미 있는 협약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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