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팀의 프리 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교체됐다.
PSG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르아브르 AC와 프리 시즌 경기를 치렀고 2-0으로 이겼다. 르아브르는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으로 승격한 팀이다.
이강인은 이날 소속팀 첫 프리 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막판 교체됐다. 전반 43분께 다리쪽에 불편함을 호소해 결국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PSG는 후반 8분 위고 에키티케가 르아브르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고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의 부상 정도나 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햄스트링을 다쳤다면 최소 2주 이상은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이럴 경우 이강인은 2023-2024시즌 개막전에 결장할 수 도 있다.
리그1은 오는 8월 13일 2023-2024시즌 일정에 들어간다. PSG는 로리앙과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PSG 선수단은 르아브르전을 마친 뒤 파리를 떠났다.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팀의 동아시아 투어를 위해서다. 이강인은 이번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PSG는 25일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8월 3일에는 부산에서 K리그 전북과 맞대결한다. 최근 계약 연장 문제를 두고 PSG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음바페는 동아시아 투어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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