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일정 첫날부터 '악재'와 마주했다. 소속팀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탈이 났다.
뷰캐넌은 당초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그러나 이날 선발투수가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삼성 선발투수가 뷰캐넌에서 장필준으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뷰캐넌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등판을 건너뛴다.
삼성은 KT와 주말 홈 3연전으로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KT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로 변함 없다.
뷰캐넌은 전반기 17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09.1이닝을 소화하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기 자신의 마지막 선발 등판이던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완투승을 거뒀다.
장필준은 전반기 3경기에 나와 6이닝을 던졌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8일 열린 NC 다이노스전으로 당시 1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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