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기부금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민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외식업주를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13개 지자체에서 피해를 본 배민 입점업주는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한집배달, 알뜰배달 등 7월 한 달 치 광고비와 중개 이용료 전액을 비즈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비즈포인트는 배민 광고상품 요금 납부, 배민상회 물품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배민 앱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는 모금 캠페인도 진행된다.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배민 앱 내 희망브리지 모금 페이지로 연결되는 배너를 운영한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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