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원도심 5개구가 원도심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한데 뭉쳤다.
부산의 원도심 5개구인 중구,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는 20일 부산 동구 명란브랜드연구소에서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5개구의 구청장과 각 구가 추천한 도시 계획·문화 분야 전문가 5명, 실무를 맡아줄 실무지원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5개구는 뜻을 모아 원도심 상생발전과 산복도로의 가치 회복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공통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분기별로 한 차례씩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산복도로 정체성 강화(일부 끊겨있는 산복도로 연결 추진) ▲원도심 거점시설 활성화와 자생력 확보 ▲원도심 고도 제한 해제 등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5개구가 함께 실시할 수 있는 용역도 발굴한다.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은 “원도심의 발전과 산복도로 가치 회복을 위한 사업은 단기간 성과 창출이 힘든 장기 사업이지만 본 협의체가 구심점이 돼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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