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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HMM 지분 매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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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지분 약 38.9%…잔여 영구채 단계 전환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HMM(옛 현대상선) 지분 매각에 돌입한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20일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국가계약법에 따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매각 지분은 총 3억9천900만주로 현재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를 포함한 희석 기준 지분 약 38.9%다. 잔여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 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 4월 10일 산은과 해진공은 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매각자문단으로 구성하고 매각 타당성 점검 컨설팅을 거쳐 올해 중 HMM 지분 매각에 착수하기로 했다.

산은은 "전환 주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로 처리하겠다"며 "올해 안에 주식 매매계약체결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HMM의 국가 경제적 중요성을 고려해 HMM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능력 있는 인수자에게 경영권을 매각해 급변하는 해운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HMM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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