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 종합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남해군은 지난 19일 남해군청 구내식당에서 ‘수요일은 수산물 먹는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해 온 ‘남해군 수산물 소비 확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남해군은 지역 양식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양식 우럭을 활용한 우럭 조림 등 메뉴를 선보였다. 천명조 한국수산업경영인회 남해군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홍보했다.
남해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종합추진계획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남해군은 ‘남해야 응원해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양식 우럭에 대한 가공비를 지원하고, 20%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에서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인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산물 판촉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남해군은 군청 전 간부 등이 동참하는 지역 횟집 이용하기와 지역 소상공인·어업인을 함께 응원하는 전통시장 수산물 장보기 운동 등을 전개해 전 군민이 참여하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10월 수산자원과를 신설하면서 이미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 왔다. 특히 남해군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마케팅 특수시책으로 남해 수산물 구입 방법 등을 안내하는 ‘남해다름 수산물 가이드북’을 제작해 대도시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했다.
’서울에서 만나는 미조항 멸치축제 기획전시‘를 개최해 수산물 판촉을 장려했고, 해외문화홍보원과 협업해 코리아넷 명예 외국인 기자단 수산물 먹방 팸투어를 펼쳐 남해 수산물의 매력을 국내외에 소개했다.
경상남도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의 품질 좋은 수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수산인들과 군민들,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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