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울산광역시는 19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장실에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권명호 국회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HD현대건설기계는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생산 거점인 울산캠퍼스의 선진화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고 관내 업체 계약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게획이다.
오는 2025년 6월까지 총사업비 1천94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은 울산 동구 고늘로 일대 부지에 위치한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의 노후화된 생산 라인·설비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울산공장 건설기계 생산 규모는 기존 연 9천여 대에서 1만5천여 대로 늘어나고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고용인력도 6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캠퍼스 선진화 사업은 HD현대건설기계의 생산효율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력산업의 첨단화, 고도화, 친환경화를 통해 산업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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