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가 재산·인명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산사태 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이는 등 재해 예방에 나섰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18일 운북동 구립해송요양원 등 민가와 인접한 산사태 위험 지역을 방문해 붕괴 발생 여부 및 위험 요인 유무 등을 점검했다.
구립해송요양원은 올 상반기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구는 밝혔다.
이날 점검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산림청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유지 중이다.
관내에는 총 4곳의 산사태 취약 지역이 있다. 구는 여름철 재해 대책 기간(5월15일~10월 15일)을 설정하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 취약지 안전 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선 산사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위험 지역 점검을 강화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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