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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다목적댐 중 12개 방류…하류 지역 범람 위험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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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주민피해 최소화” 지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현재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20개 다목적댐 중 12곳에서 방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댐 방류에 따라 하류 하천이 범람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주민피해가 예상된다.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댐 방류량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경기 과천시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를 방문하고 전국 20개 다목적댐 방류현황, 하류하천 인근 지자체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20개 다목적댐 중 12개 다목적댐의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행 중”이라며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강우상황을 고려해 댐의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활용해 방류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14일 오전 경기 하남시 팔당댐 인근에서 시민들이 집중호우로 방류 중인 댐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오전 경기 하남시 팔당댐 인근에서 시민들이 집중호우로 방류 중인 댐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총리는 “연일 이어지는 폭우에 따른 하천범람 등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댐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기상청과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을 파악하고 이를 댐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지시했다. 댐 방류로 하류지역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전예고와 경고방송 등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대비를 돕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하류지역에 대한 수공의 직접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예고, 경고에 따른 대피가 이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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