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주말 백화점 주차장 공간을 가방으로 점거한 50대 여성의 사례를 두고 누리꾼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자리 맡는게 가능한가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글 작성자는 "주말에 방문한 백화점에서 주차 자리를 찾기 위해 가장 아래 층인 지하 6층까지 내려갔다. 저속 주행하며 빈자리를 찾아 주차를 하려 했으나 빈자리에는 검은색 백팩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이어 "일단 빈자리 앞으로 가서 후진 주차 준비를 마친 뒤 차에서 내렸는데 한 중년 여성이 '(이 자리에) 다가와 댈 거예요'라고 말했다"며 "이어 '그런 게 어딨느냐'고 항의하자 (중년 여성이) '왜 나한테 화를 내고 XX이야', '되먹지 못한 놈', '너 부모한테도 그러냐'고 되레 욕설을 퍼부었다"고 부연했다. 작성자는 결국 다른 곳에 주차했다고 밝혔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중년 여성을 비판하며 "나 같으면 저 자리에 주차한다", "법으로 정해졌으면(규제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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