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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中 흥행 조짐…추가 '라방' 예고한 금강선 CCO [IT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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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사전 오픈해 서버 '혼잡'…국내는 14일 오후 7시 라이브 방송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산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중국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현지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의 사전 오픈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이번 오픈은 사전예약자와 이벤트 참여자 등 제한된 이용자에 한해 접속이 허용됐다. 정식 출시에 해당하는 계정 무제한 서버는 오는 20일 열린다.

텐센트는 사전 오픈 단계에서 서버군 5개를 제공했는데 모두 '혼잡' 상태를 보였다. 대기열이 발생하며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회사 측은 오픈 직후 1개 서버군(5개 서버) 추가 공지를 하는 등 서버 문제를 해결에 만전을 기울였다. 14일에도 1개 서버군(4개 서버)이 더해질 예정이다.

텐센트는 "신규 모험가분들은 원활한 게임 환경을 위해 대기열이 필요 없는 다른 서버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며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최적화해 나가겠다"고 안내했다.

13일 중국 시장에서 사전 오픈한 '로스트아크'. [사진=텐센트]
13일 중국 시장에서 사전 오픈한 '로스트아크'. [사진=텐센트]

로스트아크는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에서 괄목할 성공을 거둔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MMORPG다. 핵앤슬래시 스타일의 호쾌한 전투와 역동적인 액션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2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132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2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거둔 흥행 덕분에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한국 게임 중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텐센트는 로스트아크의 중국 사전예약자 규모를 별도 공개하지 않아 출시 전 기대감을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사전 오픈의 인기로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금강선 CCO. 14일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스마일게이트RPG]
지난 4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금강선 CCO. 14일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스마일게이트RPG]

중국 서비스가 초반 순항 중인 가운데 국내 로스트아크 이용자를 위한 라이브 방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로스트아크 임시 총괄 디렉터로 복귀한 금강선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 CCO는 로스트아크를 향한 국내 이용자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4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그간 벌어진 각종 이슈에 대한 해명과 사과, 임시 총괄 디렉터 복귀 약속으로 돌아선 '겜심'을 돌려놓은 바 있다. 특히 그는 중국 현지화 이슈로 인해 국내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이 없도록 추가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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