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이슈를 소화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1포인트(0.64%) 오른 2591.23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5천085억원, 외국인이 2천1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천188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삼성SDI, 포스코홀딩스가 각각 3% 이상 올랐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LG전자 등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 SK하이닉스, 기아, 포스코퓨처엠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 철강금속, 기계 등은 오른 반면 보험업, 섬유의복, 금융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19포인트(1.50%) 상승한 893.0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79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494억원, 27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가 17%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이전 상장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셀트리온 3형제가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9%, 2%대로 올랐다.
HPSP, 루닛,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 펄어비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엘앤에프, JYP엔터, 에스엠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 금융, 반도체 등은 상승한 반면 기타제조, 금속, 운송부품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7원(1.14%) 하락한 1천27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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