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의미있는 기록 주인공이 됐다. 김혜성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6시즌 연속 20도루 고지에 올랐다.
김혜성은 이날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키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쳐 출루했다. 타점 하나를 올린 김혜성은 후속 타자 이정후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는 이로써 시즌 20호 도루를 기록하는 동시에 6시즌 연속 20도루도 달성(KBO리그 역대 10번째)했다.
김혜성은 지난 2017년 1군에 데뷔했고 2018년 31도루를 기록한 뒤 올해까지 매 시즌 20도루 이상을 성공하고 있다. 한 시즌 개인 최다는 2021년 작성한 46도루다.
김혜성은 해당 이닝에서 득점도 올렸다. 임지열의 안타로 3루까지 간 뒤 김웅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두 팀의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이 KT에 3-2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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