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두산연강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을 신설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연강재단은 12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드림센터에서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와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 전국 54개 학교가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연강재단은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로봇, 기계 등 분야의 마이스터고를 포함해 전국 18개 고교에서 매년 학교별로 2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1인당 연간 200만원씩,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는 기관 간 정보교류 및 장학사업 홍보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두산연강재단은 취업이 확정된 장학생들의 취업수기를 제작해, 해당 고등학교와 후배 장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산연강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이 다양한 산업분야의 취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향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가는 기술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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