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유니온머티리얼즈가 강세다.
중국 정부가 갈륨 수출 통제에 나선 가운데 전기차 업체들이 실리콘카바이드를 대체제로 보고 있으며, 유니온머티가 초고순도 실리콘카바이드(SiC) 단결정 웨이퍼 제조기술을 보유한 것이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유니온머티 주가는 전일 대비 5.23% 오른 4천42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월로 예정된 중국의 갈륨 수출 통제가 임박하면서 전기자동차(EV)를 제조하는 자동차 업체들이 딜레마에 빠졌다.
광물 전문가들은 중국이 8월부터 게르마늄과 갈륨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기로 함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영향을 저울질할 것으로 내다봤다.
복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질화갈륨을 실리콘 카바이드로 대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규제 속도에 대응하기 어려워 실리콘 카비이드가 대체재로 부각하는 모습이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9년까지 4월까지 고품위 실리콘 카바이드 단결정 웨이퍼 제조기술 국책과제에 참여했다.
실리콘과 탄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지는 실리콘카바이드는 효율이 좋으면서 대용량 고전압에 쓸 수 있는 전력소재다. 고온에서도 기존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기적 신호를 전달할 때 안전해서 ‘꿈의 반도체 소재’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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