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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대박'에 KT 계열사 나스미디어가 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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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매체 비중 높은 나스미디어 광고 영역 확대 기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스레드 흥행은 최근 침체된 광고 시장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의 허진영 미디어전략실 이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시장에 불고 있는 스레드 열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스레드 주 수익 모델은 광고인 만큼 나스미디어에도 수혜가 동반될 전망이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선보인 새 SNS 스레드 [사진=메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선보인 새 SNS 스레드 [사진=메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메타사의 매체 광고 집행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일(현지시간)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6일 스레드 서비스 개시 이후 이틀간 트위터 사용자 트래픽이 전주 대비 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타플랫폼즈의 스레드는 서비스 개시 5일 만에 사용자수 1억명을 넘어섰다. 기존 SNS 사용수를 단시간에 추월한 것이다. 업계는 트위터 이탈 사용자의 스레드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미국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스레드 수익 모델은 광고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메타향(向) 광고 집행 비중이 높은 나스미디어가 광고 영역 확대 등 직접적 수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미디어렙사로는 최초로 FMP(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 선정된 기업이다. 이후 메타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으로 2022년 기준 메타향 누적 취급고가 전년대비 200% 성장했다. 메타가 보유한 매체를 통한 디지털광고 집행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국 투자전문회사 에버코어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스레드가 2025년까지 2억명의 일일 활성사용자(DAU)에 도달하고 연간 80억달러, 한화 10조 4천억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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