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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데브시스터즈, 문화재청과 국가유산 홍보·환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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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브레이버스 콘텐츠 기반 자연유산 국·내외 홍보 및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지원 합의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해외 반출 유산 환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 흑요석 작가, 정남혁 데브시스터즈 글로벌 IP 비즈니스 그룹장이 11일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 및 환수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좌측부터)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 흑요석 작가, 정남혁 데브시스터즈 글로벌 IP 비즈니스 그룹장이 11일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 및 환수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지난 11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데브시스터즈 정남혁 글로벌 IP 사업 그룹장,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본명 우나영)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유산 소재의 콘텐츠 개발 협업 ▲국가유산에 대한 국·내외 홍보 협력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일러스트 디자인에 참여한 흑요석 작가를 문화재청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국내 IP(지식재산권)인 쿠키런을 기반으로 탄생한 한국 TCG로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인식을 넓히는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쿠키런: 브레이버스 수익 일부를 통해 국외로 반출된 문화유산 환수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협약의 첫 결과물로 이날 쿠키런: 브레이버스 흑요석 작가 에디션 카드 1종을 선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왕이 앉아 신하들의 조회를 받고 집무를 하던 좌석인 '어좌'와 그 뒤에 배치된 왕권의 상징 '일월오봉도' 병풍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흑요석 작가 에디션은 40~50장의 카드로 구성되며, 오는 2024년 중 공개될 예정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다양한 쿠키와 아이템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매치를 펼치는 실물 카드 기반의 TCG로, 올해 9월 1일 국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흑요석 작가와 더불어 디지몬 IP 일러스트레이터 '와타나베 켄지', 유희왕 TCG 프로 플레이어 '료 시노모토' 등이 주요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오는 7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WCG 2023에서 최초 공개된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흑요석 작가 에디션 [사진=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브레이버스 흑요석 작가 에디션 [사진=데브시스터즈]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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