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CJ제일제당이 냉장 냉면 시장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비고’ 브랜드의 냉동 냉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철 간편식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면과 육수, 고명 등에서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한 냉동 냉면 신제품 '비비고 평양냉면'과 '비비고 함흥냉면'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고 냉동 냉면은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면발의 식감과 육수의 감칠맛,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명 등 전국 유명 외식 맛집 수준의 맛과 정성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비비고 평양냉면은 메밀 속껍질까지 함께 갈아 넣은 면발로 고유의 향과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소고기 양지와 사태를 푹 우린 고기육수에 야채육수를 배합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육수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원육을 직접 삶은 후 큼직하게 썰어낸 양지 편육 고명을 더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콤한 감칠맛의 함흥식 비빔냉면인 비비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을 넣어 만든 면으로 쫄깃하다. 다섯가지 과일과 야채로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장과 부드럽고 큼직한 양지 편육 고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리기에 제격이다
국내 냉동면 시장은 약 8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온라인 경로를 중심으로 유명 맛집 IP를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4년부터 냉면 시장 1위를 지켜온 경쟁력과 국물요리 시장 개척자로서 축적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이번 냉동냉면 신제품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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